조용한 골목맛집 영등포 스몰톡

운영시간 : 11:30 ~ 15:00 런치  / 18:00 ~ 22:00 디너(일요일 디너 쉽니다)

식당특징 : 직접 만든 햄으로 음식을 만들어요 

와인 콜키지 병당 2만원 

 

영등포 구청역에서 도보로 12분

양평역 도보 4분거리에 위치한 스몰톡

저는 이날 약속시간 전에 시간 여유도 있었고 봄날이라 날이 좋아서 당산역부터 천천히 걸어갔어요 

조용한 골목에 어울리는 외관이더라구요 골목 곳곳에 여기가 서울맞나?싶을정도로 미용실, 다방이 정겹게 있어서 골목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커다란 건물 속에 있는데 익숙해져버린 요즘 이런 한적한 골목이 너무 반갑더라구요 

 

 

창가에 바를 제외하면 테이블 세개가 전부더라구요 일요일 낮시간이라 저희테이블만 있어서 사진도 편하게 찍고 대화도 즐겁게 나눌수 있었어요 

과하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는 너무 제취향이네요

 

 

쉬림프 오일 파스타와(11.0) 고르곤 크림 뇨끼(12.0) 먼저 시켰어요 트러플 향을 좋아해서 크림 뇨끼 기대했는데 트러플향보다 크림의 쫜득한 부드러움에 반해서 싹싹 긁어 먹었어요

쉬림프 오일파스타는 신선한 루꼴라 덕분에 더 맛있더라구요 

추가로 잠봉디쉬와 연어포케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식 흡입하느라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연어포케는(11.0) 샐러드 덮밥이라 신선하고 현미밥이라 건강했어요 

잠봉디쉬에(11.0) 나온 수제햄은 직접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버터도 그렇고 기본적인 식재료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눈에 보이고 맛으로 느껴졌어요 

건강하고 신선한 식사를 하고 나와서 너무 기분좋았어요 조미료 잔뜩 넣은 음식 먹으면 다 먹지 못하고 힘들어하는데 스몰톡은 기본에 충실한 곳이라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신경쓴 재료들을 생각하면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친한 동생이 근처에 살고 있어서 종종 이용하게 될듯 싶어요 

대화에 집중하고 조용히 음식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해 봅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