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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로드 모네의 수련( 지베르니 정원 )

by ssun7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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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레모를 쓴 자화상 ]

" 색은 하루종일 나를 집착하게 하고 즐겁게하고 그리고 고통스럽게한다 "

" 내가 유일하게 잘 하는 두가지는 그림 그리는 일과 정원일이다 " 

" 정원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명작이다 "

해가 떠오르고 지며 빛에 따라 변하는 순간의 색을 잡기위해 정원에 집착했고 그 결과 '수련'연작이 탄생했다. 

 

             [ 정원에 있는 통로 ]                                                                                      [ 수 련 ]                   

1883년부터 1926년 세상을 떠나기전까지 모네는 지베르니에 안착해 살았다 기차를 타고 가던중 발견한 조용한 시골풍경에 매혹된것이다

지베르니로 이사온 1883년은 인상파의 정신적지주 마네가 세상을 떠난해 이기도하다

모네는 마네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마네를 떠나보낸 후 지베르니로 돌아와 작품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게된다. 

 

[ 수 련 : 초록 그림자 ]

                                      [ 수 련 ]                                                                                  [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                           

[ 수 련 ]

[ 흰색 수련 연못 1899년 ]

자금을 확보한 모네는 주택을 구입해 정원을 조성했다 당시 유행했던 일본식 다리를 설치한 후 연못에 수련을 심고 꽃을 접목하는등 정원 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처음 수련을 그릴때부터 눈에 이상이 있었던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912년 당시 72세이던 모네는 백내장 진단을 받게되는데 1918년 더이상 색을 구별하기 힘들어 사물을 묘사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1922년 백내장 수술을 받지만 크게 호전되지 않았고 평생 색과 빛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려왔던 모네는 이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물위에 떠있는 수련의 색상이 필요이상으로 푸르게 그려진것 또한 이런 현상 때문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놓을수 없었던 모네 

모네 기억속의 아름다운 색상의 지베르니 정원이 아니라 백내장을 앓고 있지만 현재 자신의 눈으로 보는 지베르니 정원의 모습을 그렸기에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명작으로 남아있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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