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피노누아 롱반(Long Barn)

 

 

 

와인명 : 롱반 (Long barn)

생산자 : 카모미 

생산국 : 미국 

품 종 : 피노누아 100%

 

비쌀수록 맛있다는 피노누아 

비싸다고 시도 조차 안해볼수 없잖아요
오늘은 가성비가 훌륭해 입문하기에 좋은 피노누아를 소개해보려합니다 

먼저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에 대해 알아봐야겠지요

가장 라이트한 바디감의 레드와인인 피노누아는 산도가 높고 탄닌이 낮아서 다양한 음식조합이 가능해요 

서늘한 기후에 자라는 이 품종은 자연조건이 뒷받침되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수확량이 적어요 

 

미국 땅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이지만 창립자와 생산자 3명모두 이탈리아인이예요

롱반 외에도 생산자 이름을 따 CA MOMI 라는 레이블의 와인도 있으니 롱반 시음해보고 마음에 드신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해요~

 

롱반 피노누아 장점

- 마트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 피노누아 품종을 시도해보기에 가격대가 착하다
(만원 초중반대의 가격)

- 맛있다!!

 

롱반 피노누아 단점 

- 강한 오크 터치로 인해 피노누아의 특징이 묻힌다

전형적인 피노누아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비추

(하지만 그런분들은 이미 이단계를 넘어섰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너무 좋기 때문이예요 비비노평점 3.7~8 좋은 점수를 갖고 있어요 

쉬라, 까쇼 찐한 품종을 즐겨 마시는 분들 혹은 좋아라하는 분들이 피노누아를 마신다면 

밍밍하다 라고 표현할수도 있어요 

피노누아 품종답게 탄닌감은 거의 없고
바디감은 미디엄바디

잔에 따라보면 오크향 후추, 나무, 바닐라향이 나요 향만 맡아도 미국와인이구나~라고 느껴질정도예요 

바닐라맛과 오크한 맛,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과 초코렛이 느껴지고 베리류의 과실도 느껴지네요 

피노누아 특유의 꽃향기 가득한 여리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섬세한 와인을 찾으신다면 

비싼거 사드세요;;

하지만, 데일리와인으로
무겁고 찐한거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열어서 편하게 즐겨 보시길 추천드려요 

혼와 하다가 코르크로 막아둔 후에 몇일 지나 오픈에 마시더라도 꺽이지 않는 착한 와인이랍니다. 

가성비 좋은 미국 피노누아 찾으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