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핑크가 운영하는 홍대 38도씨식당

운영시간 : 평일 15:00 ~ 24: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12:30 ~24: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10:30

식당특징 : 창가쪽 예쁜자리는 사전 예약 필요해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

 

 

토요일 낮에 친구 추천으로 함께 가게된 38도씨 식당 

합정역 도보로 15분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걷기 좋은 날씨라 도란도란 수다떨다 보니 금세 도착하더라구요

입구가 작아서 걷다가 그냥 지나칠뻔했어요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그렇지 분위기 있어 좋더라구요 

창가쪽 좋은 자리는 예약 해야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웨이팅없이 앉을수 있었어요 

사전예약 안해서 가운데 넓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서 

마주보지 않고 나란히 앉아서 음식 먹었어요 

 

 

이베리코 스테이크 28.0 꽃게 로제 파스타 16.0 하우스와인 7.0

세가지 메뉴 시켰어요 

와인바답게 레드와인은 8가지 화이트는 3가지 로제1가지 종류를 구비해 놓고 있더라구요

동행한 친구가 와인을 마시지 않아 저만 홀짝 했네요 

하우스 와인은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으로 나와요

 

스테이크 옆에 나온 구운야채가 간이 조금 쎄긴했는데 맛있었어요 

이베리코라 스테이크 육즙가득 촉촉했구요 고기옆에 작은 종지에 담겨있는게 깻잎 소스인데 고기와 잘어울리더라구요 

로제파스타는 면인지라 대부분 친구가 먹었고 저는 소스랑 야채만 맛보았는데 

두부면 챙겨와서 비벼먹고 싶을만큼 맛있더라구요~

 

반려동물 동반할수 있는 가게라는 점도 저는 좋았어요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때 한쪽 테이블에 흰색 강아지가 주인 품에 안겨있는데 

어찌나 얌존하던지~

 

최근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식당에서 거부한다는 기사를 보고 맘이 아팠어요 

인식이 바뀌기까지 많은시간이 필요할텐데 이렇게 반려동물 입장가능한 식당이라면

시각장애인 분들도 편하게 식사할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함께한 친구와 다음번엔 예약하고 찾아와 먹자고 이야기했어요 

추후 재방문 하게되면 다른메뉴 먹어보고 포스팅할께요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