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호캉스(서울가든호텔)

서울가든호텔
CHECK IN 14 : 00
CHECK OUT 12 : 00

 

폭염으로 지친 여름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있는 서울 가든 호텔로 호캉스를 떠났어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건 공덕역보다 마포역이 더 가까워요 저처럼 차 없는 뚜벅이에게 너무 감사한 위치예요~

밝은 호텔 로비와 각 층에 어울리는 조명으로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연식이 오래된 호텔임은 분명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어 깔끔해요 

생각했던것보다 공간이 넓었어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욕실 맞은편으로 세면대가 분리 되어 있어요

손만 씻거나 간단하게 세안이나 양치할때가 잦아서인지 저는 이런 구조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어매니티도 고급졌는데 따로 사용할일이 없었네요

참고로 치약, 칫솔은 별도 구매라 미리 챙겨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로비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셨으나 전 원래 챙겨다니는 스타일이라 따로 구매할일은 없었네요 

테이블이 따로 있어서 준비해간 와인을 즐기기에 너무 좋았어요 의외로 룸안에 이런 테이블 따로 있는곳이 없을때가 많거든요 

밖에서 외식하기 불안한 시국이라 간단히 포장해와서 알차게 저녁 먹었네요 

암막커튼과 시원하고 조용한 중앙난방 + 깨끗하고 폭신한 침구 덕분에 시원하게 늦잠 잘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을때 아무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호캉스로 서울가든호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