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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술부림/술부림

레드와인 대표 품종 알아보기

by ssun7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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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레스토랑에서 시키면 나오는 하우스와인의 대부분이 바로 이 까베르네 쇼비뇽이다

원산지는 프랑스 보르도이고 풀바디의 특성이 있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어 숙성한 과일향이 담뿍 담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생산되고 있다

포도열매는 알이 작고 껍질이 두텁고 씨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한 품족이다 

기본적으로 드라이한 와인으로

영할수록 탄닌이 많아 떫은맛이 나고 피망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숙성되면서 부드러워지면서 고유의 맛을 풍긴다 박하,민트,젖은 낙엽 혹은 담배등의 향기가 나고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면 바닐라와 삼나무향이 난다

 


 

■_피노누아(Pinot Noir)

브르고뉴(Bourgogne)지방의 대표품종으로 미디엄바디의 와인으로 재배도 어렵고 변하기 쉬운 성질의 품종이다

미디엄바디로 잔에 따랐을때 색상부터 밝은 루비색을 띄고 덜 익었을때의 여름과일향을 풍긴다 부드럽고 우아한 향과 맛을 가졌지만 변하기 쉬워 장기숙성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보르도를 여왕의 와인, 브루고뉴를 왕의 와인이라고 한다지만 여리여리한 맛의 피노누아의 이미지와 강한 느낌의 까베르네 쇼비뇽 이미지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반대로 느껴진다 

비교적 서늘한곳에서 재배되고 재배조건이 까다로워 까베르네 쇼비뇽만큼 전파되지는 않았다 

탄닌이 적고 숙성되기 전에는 베리류의 향이 숙성후에는 송로,감초,동물(사향노루 등)의 향을 띈다

 

 

 

 

■_시라(Syrah) / 쉬라즈(Shiraz)

프랑스 남부 론(Rhone) 지방의 최고 품종이고 구대륙에서는 시라 신대륙에서는 쉬라즈라고 불리운다 

시라품종은 어릴때 꽃향기가 나지만 숙성되면서 스파이시한 후추향에 허브향이 섞인 아로마가 생긴다 진한 색과 탄닌으로 강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는 와인이며 다른 와인과 블렌딩하게되면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장기숙성 와인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찌개류의 걸죽한 국물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애정하는 품종중의 하나로 강한향신료향을 가지고있어 한식을 비롯한 아시아음식, 육류와 잘 어울린다 

 


 

■_메를로(Merlot)

프랑스 보르도가 원산지인 메를로는 까베르네 쇼비뇽과 함께 보르도를 대표하는 레드와인 품종이다 

주로 까베르네쇼비뇽, 까베르네프랑과 블렌드하는데 강하고 힘있는 까베르네쇼비뇽과 부드러움과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는 메를로의 특징때문이다 

탄닌성분이 적고 부드러우며 당분이 많고 블랙체리의 아로마를 가지고 있다 돼지고기와 마리아주가 좋으니 삼겹살 먹을때 곁들여 먹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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